자산운용

신용공여 한도 축소에 자금 융통 활로 찾는 사모펀드들

신용공여 한도 축소에 자금 융통 활로 찾는 사모펀드들

금리 인상 여파로 기존 사모펀드가 활용하던 자금 융통 전략이 축소되는 추세다. 투자 전문 씽크탱크 피치북은 사모펀드가 추가 자금 조달을 연기하기 위해 사용했던 신용공여 한도가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경향에 따라 사모펀드들은 복합형 대출 구조를 설계하는 등 추가 자금 융통 구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침체기에도 대형 운용사 자금조달 활발, ‘장기자본과 영구펀드’

침체기에도 대형 운용사 자금조달 활발, ‘장기자본과 영구펀드’

지난 13일 투자 전문 씽크탱크 피치북은 2023년 PE 운용사 자금 현황 자료를 근거로 장기자본(영구자본·Perpetual capital·Long-term capital)과 영구펀드(Perpetual Fund)가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를 성장시켰다고 발표했다. 운용사 관계자들은 장기자본과 영구펀드가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운용사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금융당국,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침체된 자산운용업계 활기 되찾기 위한 세미나 개최

금융당국,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침체된 자산운용업계 활기 되찾기 위한 세미나 개최

금융위원회가 지난 30일 금융투자협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2023년 제4차 자본시장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산운용업계 수익률·신뢰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안됐다. 한편 일각에서는 한국 금융시장의 보수성을 지적하며, 펀드에서 대규모 인출이 발생하는 ‘펀드런’으로 인해 금융기관이 도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합리적인 규제 설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 위해 운용 규제 완화해야 먼저, 이보미…

‘주당 19만원’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입 선언한 MBK·유니슨

‘주당 19만원’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입 선언한 MBK·유니슨

PEF(사모펀드) 운용사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와 MBK파트너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 경영권 인수가 목표다. 25일 오스템임플란트는 공시를 통해 UCK와 MBK 파트너스가 투자 목적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대상은 오스템임플란트 잠재 발행주식총수(1,557만 6,505주) 가운데 15.4∼71.8% 범위이며, 매수가격은 주당 19만원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4일까지다. 공개매수에 응찰하려는 주주는 NH투자증권에 주식 매각을…

미래 매출액 현금화 서비스 ‘레베뉴마켓’, 26억원 시드투자 유치, 100억 펀드 조성한다

미래 매출액 현금화 서비스 ‘레베뉴마켓’, 26억원 시드투자 유치, 100억 펀드 조성한다

미래에 발생할 매출을 현금과 거래할 수 있는 매출 거래 플랫폼 ‘레베뉴마켓’이 26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크릿벤처스,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Ignite Innovation), KB인베스트먼트, 웨스턴 테크놀로지 인베스트먼트(Western Technology Investment) 등 국내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6월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유치한 프리시드 투자를 포함해 레베뉴마켓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5억원이다. 레베뉴마켓은 해외에서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복 수익 금융화(Recurring Revenue Financing)’을…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30억 투자 유치.. AI를 기반으로 기존 금융을 뒤집을 것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30억 투자 유치.. AI를 기반으로 기존 금융을 뒤집을 것

지난 9일, 금융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이하 아크로스)가 내년 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앞두고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트벤처캐피탈(이하 ZVC) 단독으로 진행됐다. ZVC는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로,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 ‘야후재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아크로스는 2021년 1월 설립된 후 머신러닝(기계학습)과 직접 구축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크로스 ETF를 출시·운용 중이다. B2B 고객이 이러한 자산운용…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 MZ세대의 재테크로 자리 잡다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 MZ세대의 재테크로 자리 잡다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가 교보증권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테사의 제도권 진입을 앞두고 미래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사는 디지털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교보생명보험그룹과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앞서 테사는 키움증권에서도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조각투자 관련 산업 활성화와 공동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안전한 미술품 조각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