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분석

단기 고금리에 베팅한 ‘우리카드’ 4대 카드사 중 유일 역성장

단기 고금리에 베팅한 ‘우리카드’ 4대 카드사 중 유일 역성장

우리카드, 올해 1분기 암울한 성적표당기순이익 290억원 기록, 실적 뒷걸음질’금리 정점’에 베팅, 올해 업황 전망도 어두워 우리카드가 또다시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역시 급격히 악화된 실적을 보이면서다. 실적이 반등한 다른 카드사와 달리 유일하게 역성장했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 역시 어두워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하나카드와의 순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우리카드 당기순이익, 전년…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으로 영향력 확보하나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으로 영향력 확보하나

우리금융그룹 증권사 재건 본격화, 포스증권 M&A로 첫발 내딛는다시장 분위기는 “글쎄”, 초소형 증권사 인수로 오히려 숙제 늘었다우리금융 ‘뒷배’에 기대감도, “증권업계 메기 역할은 충분히 가능할 듯”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숙원이었던 증권사 재건이 본격 첫발을 내디뎠다. 다만 초소형 증권사를 인수합병(M&A)하면서 풀어야 할 숙제는 오히려 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으로 영향력 확보하나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으로 영향력 확보하나

우리금융그룹 증권사 재건 본격화, 포스증권 M&A로 첫 발 내딛는다시장 분위기는 “글쎄”, 초소형 증권사 인수로 오히려 숙제 늘었다우리금융 ‘뒷배’에 기대감도, “증권업계 메기 역할은 충분히 가능할 듯”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숙원이었던 증권사 재건이 본격 첫발을 내디뎠다. 다만 초소형 증권사를 인수합병(M&A)하면서 풀어야 할 숙제는 오히려 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한온시스템 최대주주 자리 오른 한국타이어, 재무 부담·주가 하락 어쩌나

한온시스템 최대주주 자리 오른 한국타이어, 재무 부담·주가 하락 어쩌나

한국타이어, 50% 이상 프리미엄 붙여 한온타이어 지분 인수50.5% 지분 확보하며 최대주주 등극, 시장은 “괜찮은 거 맞나”순식간에 미끄러진 주가, 조씨 일가 경영권 분쟁 ‘불씨’ 될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1조7,33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공격적으로 지분을 인수한 결과다. 무리한 인수 추진으로 시장 여론이 악화하며 한국타이어의 주가가 눈에 띄게 미끄러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주가 하락을 빌미로…

국내 3대 지방금융지주의 주주환원정책, CET1 비율에 따라 갈린다

국내 3대 지방금융지주의 주주환원정책, CET1 비율에 따라 갈린다

3대 지방금융지주 CET1 비율, JB·BNK·DGB 순시중은행 전환 앞둔 DGB의 CET1 비율 가장 낮아KB금융 13.4%로 업계 최고 “견고한 이익 체력 덕분” 보통주자본(CET1) 비율 관리 역량에 따라 3대 지방금융지주의 주주환원정책 운신 폭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CET1 비율은 주주환원책 기준으로 삼는 자본건전성 지표로 금융당국의 규제 비율은 7%지만, 권고치는 12~13% 수준이다. 3대 지방금융지주 중에선 DGB금융이 11%대로 가장 낮아 주주환원…

한국은 중국 작전세력의 무대인가, 리딩방 시세 조종 정황 발견

한국은 중국 작전세력의 무대인가, 리딩방 시세 조종 정황 발견

중국인 ‘C레벨’ 품은 종목들, 급등 후 폭락 반복해리딩방 통해 투자자들 끌어모은 뒤 차익 실현하는 수법’골든센츄리’ 주가 조작 사태 이후로도 피해 이어졌다 나스닥 상장사가 국내 세력의 ‘시세 조종’에 이용당한 정황이 드러났다. 소위 ‘리딩방(주식 종목 추천 채팅방)’을 통한 투자 사기 피해가 미국 등 해외 증시까지 확산한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나스닥 상장사의 주주 또는 핵심 임원인 중국계 인사가 이번…

‘부동산 PF 위기’ 지방저축은행, 연체율 최고 8% 넘었다

‘부동산 PF 위기’ 지방저축은행, 연체율 최고 8% 넘었다

부동산 PF 쏠림 심화, 저축은행 연체율 급등지방 저축은행 상황 더 열악, 연체율 최고 8%대다시 고개 드는 경공매 의무화, 그 이유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방저축은행의 연체율이 8%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이 위험수위에 오르면서 신용평가사들은 저축은행 신용등급을 줄줄이 강등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PF 사업장 경공매 활성화에 난색하고 표하던 저축은행들도 금융당국의 강한…

내실 경영에 장기 성과 도출한 삼성카드, 2위 현대카드 약진에도 ‘안정’ 유지

내실 경영에 장기 성과 도출한 삼성카드, 2위 현대카드 약진에도 ‘안정’ 유지

내실 성장 이어가는 삼성카드, 취급액 줄었지만 순이익 증가세약진 성공한 현대카드, 시장선 “일시적 반사효과에 불과해”경기 불황에도 안정 유지한다? “장기적 승자는 결국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올해도 내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취급액은 다소 줄었지만 순이익은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며 사업 효율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다. 연체율 역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부동산 PF 충당금 여파에 여력 상실한 DGB금융, 당국 정상화 압박도 ‘겹악재’로

부동산 PF 충당금 여파에 여력 상실한 DGB금융, 당국 정상화 압박도 ‘겹악재’로

PF 충당금에 ‘직격타’, DGB금융 올 1분기 순이익 29.33% 감소 전망정상화 방안으로 ‘인센티브’ 내건 금융당국, 정작 은행권은 “인수 압박 아니냐”계열사 하락세에 고사 위기 몰린 DGB금융, “PF 정상화 패러다임 고심해 봐야” DG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탓에 순이익 규모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그룹 실적을 떠받쳐 줄 대구은행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수익성…

상품권 발행액 두고 ‘풋옵션 분쟁’ 벌이는 SSG닷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시험대 오르나

상품권 발행액 두고 ‘풋옵션 분쟁’ 벌이는 SSG닷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시험대 오르나

풋옵션 행사 여부로 격돌한 SSG닷컴-FI, GMV 지표 산출 방법론 견해차 표출FI “실질적 GMV는 풋옵션 요건 충족 못해, 상품권 중복 계상 걷어내야”승진 2달 만에 시험대 오른 정용진 회장, 부정적 여론 딛고 분위기 전환 꾀하나 SSG닷컴과 재무적투자자(FI)가 풋옵션(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풋옵션 발동 조건 중 하나인 SSG닷컴 총거래액(GMV) 집계 기준을 두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다….

기업대출 규모 1,900조원 육박,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리스크’ 경고

기업대출 규모 1,900조원 육박,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리스크’ 경고

한국금융연구원, ‘취약기업 상환능력 분석’ 발표기업 채무 1,900조원, 양은 늘어나고 ‘질’은 떨어지고체감경기도 양극화, 수출기업 업황은 ‘개선’ 내수는 ‘악화’ 기업들이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액이 1,900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상환 능력이 부족한 취약기업의 차입금 비중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만큼이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여파의 직격타를 정면으로 맞은 기업들의 연체율도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는 와중에,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민간소비 부진과…

부동산 PF 부실에 저축은행 신용등급 빨간불, KB·대신·다올·애큐온 ‘부정적’ 강등

부동산 PF 부실에 저축은행 신용등급 빨간불, KB·대신·다올·애큐온 ‘부정적’ 강등

부동산 PF 부실로 재무상태 악화KB·대신 등 4곳 ‘안정적→부정적’금감원, 부실채권 수시 상각 유도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저축은행 4곳의 신용등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등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데다 실적 저하까지 겹치면서 저축은행 업계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저축은행 4곳 등급 전망 줄줄이 하락 29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KB저축은행(신용등급 A) △대신저축은행(신용등급 A-)…

ELS 배상 타격에도 선방한 KB금융그룹, KB손보·라이프가 ‘완충재’ 역할 했나

ELS 배상 타격에도 선방한 KB금융그룹, KB손보·라이프가 ‘완충재’ 역할 했나

멈춰 선 4대 금융지주, 홍콩 H지수 ELS 배상 타격 컸다판매 잔액 가장 높은 KB금융, 그룹 전체 실적은 의외의 ‘선방’안정적인 손해율 관리 이룬 KB손보·라이프, KB금융에 ‘효자’ 노릇 톡톡 KB금융그룹이 올 1분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에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배상 관련 충당금 이슈가 불거졌음에도 1분기 그룹 전체의 당기순이익 1조원을 넘기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그룹 계열사인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의 손해율 관리가 실적에…

우리금융, 롯데손보 인수전 참여 “실사 통해 적정 매각가 검토할 것”

우리금융, 롯데손보 인수전 참여 “실사 통해 적정 매각가 검토할 것”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위해 보험사 인수 참여올해 증권업 진출도 병행, 은행 의존도 개선 총력매각가 2조원 전망에 “오버페이는 하지 않을 것”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이 자산 기준 국내 손해보험(손보) 업계 7위인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최근 우리금융은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계열사 중 보험사와 증권사가 없어 올해 인수합병(M&A)을 통해 해당 업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캠코에 NPL 2,000억원 매각한 새마을금고, NPL 부담 여전해 추가 매각은 ‘요원’할 듯

캠코에 NPL 2,000억원 매각한 새마을금고, NPL 부담 여전해 추가 매각은 ‘요원’할 듯

새마을금고 NPL 매입 나선 캠코, “지난해 1조원 이어 올해 2,000억원”NPL 처리 방안 모호한 새마을금고, “MCI대부도 한계 다다라”금융업계서도 볼멘소리, “사실상 정부가 편의 봐주는 것 아니냐” 올해 들어 연체율 수직상승을 이룬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NPL)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새마을금고는 앞서 지난해 말에도 캠코에 1조원(약 7억2,000만 달러) 규모의 NPL을 매각한 바 있다. 캠코, 새마을금고 NPL 2,000억원 매입한다…

‘M&A 삼수생’ MG손해보험, 공개 매각에 재시동 건다

‘M&A 삼수생’ MG손해보험, 공개 매각에 재시동 건다

매각 삼수생 MG손보, 유효 경쟁 충족예보 “공사 자금 있어 인수자 부담 적다”대주주 적격성 검토 후 내달까지 실사 진행 MG손해보험(MG손보)의 인수전이 사모펀드(PEF) 2파전 양상이 되면서 완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각 측인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자금지원 카드를 꺼내든 데다 PEF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이전과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는 모양새다. 예비인수자 2곳 대상 실사 기회 제공 24일 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PF 정상화 사활 건 금융당국, 금융권에 ‘브릿지론 인수’ 요청했지만 “리스크 너무 크다”

PF 정상화 사활 건 금융당국, 금융권에 ‘브릿지론 인수’ 요청했지만 “리스크 너무 크다”

금융권에 PF 정상화 역할 부여한 금융당국, “자금 투입 동참해달라”금융권은 난색, “브릿지론 사업장 본PF 전환율 5% 미만 수준”연내 사업장 정리 마무리하겠단 금융당국, ‘캠코 역할론’ 다시 나오나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해 은행과 보험, 저축은행 등 금융권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나섰다. 은행·보험에 초기 PF 사업장 자금 공급을, 저축은행에 부실 사업장 매각을 각각 요구하는 모양새다. 다만 당사자들의 반응이…

EB 발행으로 ‘투자 실탄’ 챙기는 카카오, AI 투자 강화로 내실 다지나

EB 발행으로 ‘투자 실탄’ 챙기는 카카오, AI 투자 강화로 내실 다지나

EB 발행으로 실탄 챙긴다, 카카오 “AI 인프라 구축 및 M&A 모색할 것”카카오 영업이익 하락 수순, 매출 14% 늘고 영업이익 11% 줄었다상대적으로 이자 부담 적은 해외자금, “메리트 클 수밖에 없어” 카카오가 AI와 콘텐츠 사업 투자를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교환사채(EB)를 발행해 투자 실탄을 챙기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새롭게 조달한 자금으로 AI 서비스 개발·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수합병(M&A)과 합작법인(JV)…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개미들도 외면하는 한국주식, “낮은 배당 성향·쪼개기 상장부터 해소해야”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개미들도 외면하는 한국주식, “낮은 배당 성향·쪼개기 상장부터 해소해야”

한국 주식시장 기피 현상 만연, 원인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성장 동력 되찾으려는 정부, 정작 쪼개기 상장 등에는 ‘속수무책’배당 늘리기에 목 매는 정부, “기업의 주가 상승 노력부터 유도해야”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와 성장 동력 상실 우려 등의 이유로 한국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아예 제외하는 ‘K-증시 패싱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고금리에 뿔난 차주들, 지난해 ‘대출 금리’ 민원 300% 증가

고금리에 뿔난 차주들, 지난해 ‘대출 금리’ 민원 300% 증가

금감원,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 발표혼합형 고정금리, 만료후 변동 금리로 전환중도금대출 환승 서비스 도입 목소리도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은행, 보험, 금융투자 등에 제기된 금융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출금리와 관련한 민원은 전년 대비 30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 1만5,680건 접수, 전년 대비 43.8% 급증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