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nalyst Donghyeon Kim

긴축 환경에도 통화량 증가 폭 ‘금융위기 이후 최대’, PF 연착륙 지원금 등 영향인 듯

긴축 환경에도 통화량 증가 폭 ‘금융위기 이후 최대’, PF 연착륙 지원금 등 영향인 듯

3월 광의통화 1.6% 증가, 금융위기 2009년 이후 역대 최대 폭한은 “대정부 대출금 증가, 경상수지 흑자 폭 확대 등 영향일 가능성 있어”PF 연착륙 지원·소상공인대책 등 정책금융 다각화 나선 정부, 통화량 급증 원인 됐나 국내 통화량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긴축적 통화정책을 시행 중인 상황에서 통화량이 역대급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빌 황·라덕연 겪으며 몰락한 CFD 시장, 여전한 ‘주가조작’ 우려에 “큰 틀에서의 규제 필요해”

빌 황·라덕연 겪으며 몰락한 CFD 시장, 여전한 ‘주가조작’ 우려에 “큰 틀에서의 규제 필요해”

CFD 활용해 주가조작 자행한 빌 황, 형사재판 본격 시작국내판 빌 황은 라덕연, “한국 CFD 시장 몰락의 주범”‘큰 틀에서의 규제’ 주장 확산, 금융당국의 신속한 움직임 주문도 미국 월스트리트 내 유명인사였던 한국계 미국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이 사기 혐의 사건으로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차액 거래(CFD)를 활용해 주가조작을 벌였는지 여부가 골자다. ‘주가조작’ 혐의 빌 황 형사재판 본격화 뉴욕…

AI 애널리스트 윤곽 잡은 미래에셋증권, ‘인간 대체’ 우려 높지만 시장은 “글쎄”

AI 애널리스트 윤곽 잡은 미래에셋증권, ‘인간 대체’ 우려 높지만 시장은 “글쎄”

AI 리포트에 증권업계 불안 증폭, “AI 애널리스트로 대체될 수도”인간 대체 아직 시기상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 여전히 많아””AI는 하나의 분석 도구” AI로 기존 작업 효율 높여야 한단 의견도 AI 활용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한 증권사가 내놓은 ‘AI 리포트’ 때문이다. AI 애널리스트가 등장하면서 증권업계에선 ‘인간 대체’에 대한 불안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데이터 처리 속도…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으로 영향력 확보하나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으로 영향력 확보하나

우리금융그룹 증권사 재건 본격화, 포스증권 M&A로 첫발 내딛는다시장 분위기는 “글쎄”, 초소형 증권사 인수로 오히려 숙제 늘었다우리금융 ‘뒷배’에 기대감도, “증권업계 메기 역할은 충분히 가능할 듯”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숙원이었던 증권사 재건이 본격 첫발을 내디뎠다. 다만 초소형 증권사를 인수합병(M&A)하면서 풀어야 할 숙제는 오히려 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으로 영향력 확보하나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으로 영향력 확보하나

우리금융그룹 증권사 재건 본격화, 포스증권 M&A로 첫 발 내딛는다시장 분위기는 “글쎄”, 초소형 증권사 인수로 오히려 숙제 늘었다우리금융 ‘뒷배’에 기대감도, “증권업계 메기 역할은 충분히 가능할 듯”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숙원이었던 증권사 재건이 본격 첫발을 내디뎠다. 다만 초소형 증권사를 인수합병(M&A)하면서 풀어야 할 숙제는 오히려 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환율 급등에 시장 개입 나선 당국, 환율조작국 우려도 ‘일축’

환율 급등에 시장 개입 나선 당국, 환율조작국 우려도 ‘일축’

원·달러 환율 상승하자 외환보유액 감소, 외환당국 시장 개입 등 영향외환시장 개입에 시각 바꾼 IMF·BIS,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 “사실상 없다”순대외금융자산 보유국 전환으로 신뢰도 높인 한국, 압력 강도도 덩달아↓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른 지난달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60억 달러(8조2,00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외환당국 시장 개입 및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준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4월 외환보유액…

내실 경영에 장기 성과 도출한 삼성카드, 2위 현대카드 약진에도 ‘안정’ 유지

내실 경영에 장기 성과 도출한 삼성카드, 2위 현대카드 약진에도 ‘안정’ 유지

내실 성장 이어가는 삼성카드, 취급액 줄었지만 순이익 증가세약진 성공한 현대카드, 시장선 “일시적 반사효과에 불과해”경기 불황에도 안정 유지한다? “장기적 승자는 결국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올해도 내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취급액은 다소 줄었지만 순이익은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며 사업 효율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다. 연체율 역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상품권 발행액 두고 ‘풋옵션 분쟁’ 벌이는 SSG닷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시험대 오르나

상품권 발행액 두고 ‘풋옵션 분쟁’ 벌이는 SSG닷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시험대 오르나

풋옵션 행사 여부로 격돌한 SSG닷컴-FI, GMV 지표 산출 방법론 견해차 표출FI “실질적 GMV는 풋옵션 요건 충족 못해, 상품권 중복 계상 걷어내야”승진 2달 만에 시험대 오른 정용진 회장, 부정적 여론 딛고 분위기 전환 꾀하나 SSG닷컴과 재무적투자자(FI)가 풋옵션(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풋옵션 발동 조건 중 하나인 SSG닷컴 총거래액(GMV) 집계 기준을 두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다….

ELS 배상 타격에도 선방한 KB금융그룹, KB손보·라이프가 ‘완충재’ 역할 했나

ELS 배상 타격에도 선방한 KB금융그룹, KB손보·라이프가 ‘완충재’ 역할 했나

멈춰 선 4대 금융지주, 홍콩 H지수 ELS 배상 타격 컸다판매 잔액 가장 높은 KB금융, 그룹 전체 실적은 의외의 ‘선방’안정적인 손해율 관리 이룬 KB손보·라이프, KB금융에 ‘효자’ 노릇 톡톡 KB금융그룹이 올 1분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에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배상 관련 충당금 이슈가 불거졌음에도 1분기 그룹 전체의 당기순이익 1조원을 넘기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그룹 계열사인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의 손해율 관리가 실적에…

캠코에 NPL 2,000억원 매각한 새마을금고, NPL 부담 여전해 추가 매각은 ‘요원’할 듯

캠코에 NPL 2,000억원 매각한 새마을금고, NPL 부담 여전해 추가 매각은 ‘요원’할 듯

새마을금고 NPL 매입 나선 캠코, “지난해 1조원 이어 올해 2,000억원”NPL 처리 방안 모호한 새마을금고, “MCI대부도 한계 다다라”금융업계서도 볼멘소리, “사실상 정부가 편의 봐주는 것 아니냐” 올해 들어 연체율 수직상승을 이룬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NPL)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새마을금고는 앞서 지난해 말에도 캠코에 1조원(약 7억2,000만 달러) 규모의 NPL을 매각한 바 있다. 캠코, 새마을금고 NPL 2,000억원 매입한다…

EB 발행으로 ‘투자 실탄’ 챙기는 카카오, AI 투자 강화로 내실 다지나

EB 발행으로 ‘투자 실탄’ 챙기는 카카오, AI 투자 강화로 내실 다지나

EB 발행으로 실탄 챙긴다, 카카오 “AI 인프라 구축 및 M&A 모색할 것”카카오 영업이익 하락 수순, 매출 14% 늘고 영업이익 11% 줄었다상대적으로 이자 부담 적은 해외자금, “메리트 클 수밖에 없어” 카카오가 AI와 콘텐츠 사업 투자를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교환사채(EB)를 발행해 투자 실탄을 챙기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새롭게 조달한 자금으로 AI 서비스 개발·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수합병(M&A)과 합작법인(JV)…

금융권 ‘젖줄’은 중소기업? 중기 특화 지점 개점한 우리은행, 신한은 인터넷은행까지 가시권

금융권 ‘젖줄’은 중소기업? 중기 특화 지점 개점한 우리은행, 신한은 인터넷은행까지 가시권

점포 효율화 나선 우리은행, 중소기업 특화 지점은 오히려 ‘추가’특화 지점으로 출구전략 구성했지만, “신한은 중기 특화 인터넷은행도 준비 중”중소기업 특화 추진 압박하는 금융당국, 신한은행에 호재 되나 우리은행이 점포 효율화를 위해 일반 점포를 줄이면서도 중소기업 특화 지점인 ‘BIZ프라임센터’는 추가 개설하는 투트랙 전략에 나선다. 우리은행 내 부문별 대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하는 만큼 중소기업 특화…

ABL생명 매각 재개 나선 다자보험그룹, ‘흑자전환’ 호재 부담 덜 수 있을까

ABL생명 매각 재개 나선 다자보험그룹, ‘흑자전환’ 호재 부담 덜 수 있을까

ABL생명 매각 재추진 움직임, “수익성 개선 성공은 명백한 호재”입맛 맞춰준 오션프론트파트너스, 올해 입찰 여부에 ‘관심 집중’보험사 M&A ‘동결’ 상태, “흑자전환 시기 매각 실패 시 부담 높을 수밖에”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ABL생명 매각을 위한 행보를 재개하기 시작했다. 다시 매각에 나서는 만큼 거래가 진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매각 과정에선 매도자와 매수자 간 밸류에이션 갭(기업가치 차이)이 커 거래가…

“신용손실충당금 2년 만에 11배” 시장 압박에 손실 인식한 삼성증권, 4분기 실적 ‘뚝’ 떨어졌다

“신용손실충당금 2년 만에 11배” 시장 압박에 손실 인식한 삼성증권, 4분기 실적 ‘뚝’ 떨어졌다

4분기 손실분 선제 적립한 삼성증권, 2023년 신용손실충당금 3,250억원손실 인식 추세 확산, “해외 부동상 위기 심화 영향인 듯”금융당국 언급에 시장 압박 ‘가중’, 증권업계도 ‘눈치’ 봤나 삼성증권 신용손실충당금 3,250억원에 작년 4분기 실적 악화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및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신용손실충당금은 2023년 말 기준 3,2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인 2023년 3분기 말 1,416억원 대비 두 배 이상…

해를 거듭하는 자동차보험 ‘양극화’ 문제, 기우뚱한 중소형사에 소비자 불안도 가중

해를 거듭하는 자동차보험 ‘양극화’ 문제, 기우뚱한 중소형사에 소비자 불안도 가중

대형사로 쏠리는 고객들, 자동차보험 점유율 양극화 심화보험료 인하 움직임에 끌려다니는 중소형사들, “영업환경 더 어려워졌다”2023년에도 2022년에도 반복된 양극화 문제, 손보업계 관통하는 ‘불안정성’ 자동차보험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대형 손해보험사가 시장을 과점하는 양상이 이어지면서다. 현재 자동차보험 가입자 7명 중 6명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4대 대형손보사 상품을 선택했을 정도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 자동차보험 양극화 심화, 대형사로 ‘쏠림…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흡수합병 결정, 통합 시너지로 ‘비용 절감’ 꾀하나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흡수합병 결정, 통합 시너지로 ‘비용 절감’ 꾀하나

계열사 합병 결정한 이마트, “3사 통합 작업의 일환”운영 효율화에 초점 맞춘다? “원가 절감 효과 있을 듯”e커머스에 파이 빼앗긴 오프라인 유통업체들, 생존 전략은 ‘비용 절감’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지난해 9월 취임 직후 강조한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로 이어지는 3사 통합 작업의 일환이다. 이마트는 이를 통해 상품 매입과 물류, 판매 등…

경영권 분쟁 장기화에 흔들리는 크린랲, 경영난 심화에 회생절차 신청까지

경영권 분쟁 장기화에 흔들리는 크린랲, 경영난 심화에 회생절차 신청까지

크린랲 회생절차 돌입, 경영권 분쟁-경영난 심화가 원인’폭풍의 눈’ 된 주식증여계약서, 1심 승리 차남이 기업 이끌었지만뒤집힌 판결에 분쟁도 장기 수순, 내부 직원들 “기업 정상화하라” 식품포장용품 제조기업 크린랲이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창업주인 고(故) 전병수 회장과 차남이 장남 전기영씨를 상대로 제기한 경영권 분쟁 소송이 장남의 승리로 끝난 지 일주일 만에 차남 전기수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크린랲 법인이 기 법정관리를 신청한…

영업이익 1조원에 사법 리스크 해소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날개’ 달 수 있을까

영업이익 1조원에 사법 리스크 해소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날개’ 달 수 있을까

영업이익 1조원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빅파마 계약 체결 영향무배당 논란 있었지만, “바이오 특유의 R&D 자금 압박 이해” 목소리도이재용 회장 분식회계 논란 벗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성장 개연성 충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중에선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약 7억2,000만 달러)을 돌파했다. 특히 글로벌 초일류 기업을 자부해 왔던 삼성전자가 주춤한 가운데 삼성바이로직스의 존재감이 더욱 뚜렷해진 모양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년 만에 ’12배’ 성장 지난 2016년 상장…

OK저축은행 PF 연체율 9.20%, 건전성 확보 실패에 ‘종합금융그룹’ 목표도 안갯속

OK저축은행 PF 연체율 9.20%, 건전성 확보 실패에 ‘종합금융그룹’ 목표도 안갯속

PF 대출채권 중 NPL 가장 높은 OK저축은행, 업계서도 우려 쏟아져”손실흡수 능력 갖췄다”지만, 경기 불황에 금융당국 압박 등 부담 ‘여전’대부업 철수에 저축은행 부진까지, OK금융그룹 이대로 괜찮나 자산 규모 2위인 OK저축은행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를 피해 가지 못할 전망이다. 부동산 PF 대출채권 중 고정이하여신(NPL)이 상위 5개 저축은행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OK저축은행은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홍콩 ELS 제재 본격화, 은행권 줄소송 우려 여전하지만 “CEO 제재는 피할 듯”

홍콩 ELS 제재 본격화, 은행권 줄소송 우려 여전하지만 “CEO 제재는 피할 듯”

홍콩H지수 ELS 손실 제재 절차, 과징금 최대 8조5,500억원선제적 자율배상에 과징금 감경 가능성 있지만, “소송 우려는 여전”CEO 징계 후 패소 반복했던 금융당국, “7월 이전 CEO 징계는 없을 듯”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해 판매 은행에 검사의견서를 발송하고 제재 절차에 나섰다. 금융권에선 은행들이 자율배상에 나선 만큼 금감원의 과징금 경감 수준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특히 은행들은 2019년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