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nalyst Subin Jeon

지난해 ‘역대급’ 실적 기록한 LG CNS, 지지부진하던 IPO 속도 붙나

지난해 ‘역대급’ 실적 기록한 LG CNS, 지지부진하던 IPO 속도 붙나

LG CNS, 2022년 한 차례 IPO 시장 진출 실패이어지는 호실적으로 상장 동력 갖췄다NDR 진행하며 상장 시동 건 LG CNS, 추후 IPO 향방은 지지부진하던 LG CNS의 기업공개(IPO)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해 LG CNS가 5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만큼, 추후 상장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회사 측은 지난달 해외…

부동산 PF에 발목 잡힌 OK금융그룹, 종합금융그룹의 꿈 멀어지나

부동산 PF에 발목 잡힌 OK금융그룹, 종합금융그룹의 꿈 멀어지나

부동산 PF 리스크로 신음하는 OK금융그룹 계열사OK캐피탈, OK저축은행 등 충당금 부담 커져실적 악화 기조 본격화, 정부는 “더 쌓아라” 압박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노리는 OK금융그룹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에 발목을 잡혔다. 증권업 진출에 활용해야 할 자금이 부동산 PF 대출 충당금 적립을 위해 쓰이면서다. 이어지는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충당금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업계에서는 OK금융그룹 산하 업체들의 부실 위기가 한층 가중될 수…

부동산 PF 부실 위기에 휘청이는 제2금융권, 저축은행은 ‘치명타’

부동산 PF 부실 위기에 휘청이는 제2금융권, 저축은행은 ‘치명타’

부동산 PF에 흔들리는 금융권, 제2금융권 예상 손실액만 14조원PF 사업장 정리·현황 보고 압박 본격화하는 금융당국PF 비중 높은 저축은행은 ‘사면초가’, 부실 위기 가시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금융권 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PF 현장 전반이 휘청이며 지분을 보유한 시행사는 물론 지급 보증을 선 건설사, 자금을 내준 금융권까지 연쇄적으로 부실 리스크를 떠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특히 총자산…

“뻥튀기 상장 막아라” 주관사 경계 강화하는 금융당국, 실효성은 ‘글쎄’

“뻥튀기 상장 막아라” 주관사 경계 강화하는 금융당국, 실효성은 ‘글쎄’

금융감독원, ‘제2의 파두 사태’ 방지 위해 대책 마련실사 책임 강화·수수료 구조 개선 등으로 무리한 상장 막는다피해 줄이려면 고액 수수료 이용한 ‘몸값 띄우기’ 막아야 금융당국이 ‘뻥튀기 상장’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을 내놨다. 주관사의 부실 실사를 경계하고, 현행 수수료 구조를 개선해 무리한 상장 시도를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당국의 제도 개선이 ‘핵심’을 빗겨나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온시스템 최대주주 자리 오른 한국타이어, 재무 부담·주가 하락 어쩌나

한온시스템 최대주주 자리 오른 한국타이어, 재무 부담·주가 하락 어쩌나

한국타이어, 50% 이상 프리미엄 붙여 한온타이어 지분 인수50.5% 지분 확보하며 최대주주 등극, 시장은 “괜찮은 거 맞나”순식간에 미끄러진 주가, 조씨 일가 경영권 분쟁 ‘불씨’ 될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1조7,33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공격적으로 지분을 인수한 결과다. 무리한 인수 추진으로 시장 여론이 악화하며 한국타이어의 주가가 눈에 띄게 미끄러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주가 하락을 빌미로…

“더 에셋도 팔린다” 삼성 계열사 몸담은 오피스, 줄줄이 새 주인 찾아

“더 에셋도 팔린다” 삼성 계열사 몸담은 오피스, 줄줄이 새 주인 찾아

코람코자산신탁, 최근 더 에셋 매각자문사 선정첫 삽 뜬 순화동 삼성타운, ‘강남 삼성타운’ 시대 저무나핵심 부동산 매각 이어가는 삼성, 오피스 부동산 시장 ‘격변’ 삼성 계열사가 몸담은 서울 시내 소재 부동산 자산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삼성생명 종로타워 △삼성생명 본관 △삼성화재 본관 △삼성SDS타워 등 삼성 측의 핵심 부동산이 줄줄이 새 주인을 찾은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서울 강남업무지구(GBD)…

기업개선계획안 가결로 속도 붙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도장값’ 등 잡음은 여전

기업개선계획안 가결로 속도 붙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도장값’ 등 잡음은 여전

‘활로’ 확보한 태영건설, 무상감자·출자 전환 등 단행 예정높은 값에 팔려나가는 자산들, 에코비트도 매각전 본격화소수 PF 사업장 내에서는 시행사와 ‘도장값 갈등’ 번져 태영건설이 본격적인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 작업) 실행에 착수한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 매각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채권단 동의하에 기업개선계획안이 가결되면서 재무 건전성 개선의 ‘청사진’이 확보된 것이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시행사들의 ‘도장값’ 요구 등 일부…

해외 자본 동원해 도전장 내민 에어프레미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새 주인 될 수 있을까

해외 자본 동원해 도전장 내민 에어프레미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새 주인 될 수 있을까

에어프레미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무 매각 본입찰 뛰어들어룩셈부르크 카고룩스, MBK파트너스 등과 컨소시엄 구성경쟁사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도 외부 자금 유치 본격화 에어프레미아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 인수를 위해 룩셈부르크 화물 항공사 카고룩스와 손을 잡았다. 해외 자본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며 인수 경쟁을 위한 기반을 확보한 것이다. 차후 인수전의 향방이 ‘자금 동원 규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에어프레미아가 탄탄한 컨소시엄을 발판 삼아 승기를…

“나 홀로 호황 끝났다” 꺾여버린 미국 GDP 성장세, 원인은 고금리 장기화?

“나 홀로 호황 끝났다” 꺾여버린 미국 GDP 성장세, 원인은 고금리 장기화?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1.6%에 그쳐, 시장 기대 하회경기는 가라앉는데 물가는 뛴다? 미국 기준금리 향방은한국은 수출·내수 소비 진작으로 GDP ‘깜짝 성장’ 미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6% 선에서 머물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시장의 불안감이 내수 소비를 끌어 내린 결과다. 미국 경제가 본격적인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 위기에 놓인 가운데, 한국…

“디아너스CC 비싸게 팔렸다” 태영그룹 자산 매각 순항, 다음 주자는 에코비트?

“디아너스CC 비싸게 팔렸다” 태영그룹 자산 매각 순항, 다음 주자는 에코비트?

블루원 소유 디아너스CC, 3,500억원에 강동그룹 품으로치열한 인수 경쟁 속 몸값 상승, 유동성 확보 효과는 미미산업은행 지원사격 품은 ‘에코비트 매각전’도 이목 집중 태영그룹의 관광·레저 계열사인 블루원 소유의 골프장 ‘디아너스CC(The honors CC)’ 및 부속 시설이 3,500억원(약 2억5,500만 달러)에 매각된다. 중소·중견기업의 인수 수요가 몰리면서 기대보다 높은 가격에 새 주인을 찾은 것이다. 태영그룹의 자산 매각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업계는…

제재 우회해 지원사격 퍼붓는 롯데 계열사들, 급한 불 끈 롯데건설 ‘산 넘어 산’

제재 우회해 지원사격 퍼붓는 롯데 계열사들, 급한 불 끈 롯데건설 ‘산 넘어 산’

호텔롯데·롯데물산, 롯데건설 대상 자금 지원 착수자금보충약정 앞세워 채무보증 제한 제도 우회급한 불 끄니 수익성·이자 비용 난관, 롯데건설 수난시대 호텔롯데, 롯데물산 등 롯데그룹 일부 계열사가 롯데건설 등에 자금 지원을 실시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자금보충약정 활용 등으로 공정거래법 제재를 우회하며 외부 자금 수혈에 나선 것이다. 롯데건설이 각 계열사의 지원 끝에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난 가운데, 업계에서는 차후 롯데건설이…

“부실 터지면 다 죽는다” 직접 PF 신용 보강 나선 시공사·건설사들

“부실 터지면 다 죽는다” 직접 PF 신용 보강 나선 시공사·건설사들

지난달 PF ABSTB 순발행 2,000억원, 고금리에 투자 수요 몰려증권사 물러난 자리 채우는 시공·건설사, PF 리스크 ‘후폭풍’ 주의PF 적극 지원하는 정부·유관기관, 급한 불 끌 수 있을까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가 시장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다. 부동산 PF 리스크에 위협을 느낀 증권사들이 속속 관련 시장에서 발을 빼자, 당장의 자금 확보가 급한 건설사들이 속속 신용 보강에 나서며 관련 시장을…

‘백종원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 IPO 재추진, 변수는 부진한 수익성

‘백종원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 IPO 재추진, 변수는 부진한 수익성

더본코리아, 창립 30주년 맞아 상장 재도전2019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매출,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증시서 외면받는 프랜차이즈·요식업, ‘백종원 효과’ 있을까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한다.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에 성공한 가운데, 창립 30주년을 맞아 IPO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더본코리아의 부진한 수익성, 동종업계의 저평가 기조 등이 추후 상장…

“삼성전자도 못 막는다” SK하이닉스의 매서운 HBM 질주

“삼성전자도 못 막는다” SK하이닉스의 매서운 HBM 질주

HBM 시장 선점한 SK하이닉스, 1분기 시가총액 상승폭 1위증권가에 불어든 ‘HBM 테마주’ 열풍, SK하이닉스가 대장?HBM 입지 다지기 실패한 삼성전자, 차후 반도체 시장 판도 변화는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HBM)를 앞세워 반도체 시장을 질주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발전하며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소위 ‘AI 반도체’로 꼽히는 HBM 시장의 선두 자리를 꿰차며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이다. 이에…

고금리·CRE 등 쌓여가는 리스크, 미국 ‘나 홀로 호황’ 어디까지 가나

고금리·CRE 등 쌓여가는 리스크, 미국 ‘나 홀로 호황’ 어디까지 가나

노동도 소비도 호조, 긴축 기조 속 ‘봄날’ 맞이한 미국시장은 차후 수출 감소·소비 위축 리스크에 주목대규모 만기 도래하는 CRE, 금융권 덮친 부실 위험 긴축 기조의 영향으로 대부분 국가가 경기 침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미국 경제가 ‘나 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고 있음에도 불구, 노동 시장·소비 등이 강세를 이어가며 탄탄한 ‘지지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골칫덩이’ CJ피드앤케어 매각 재추진하는 CJ제일제당, 매각 대금 어디에 쓰일까

‘골칫덩이’ CJ피드앤케어 매각 재추진하는 CJ제일제당, 매각 대금 어디에 쓰일까

CJ제일제당, 1~2조원 가치로 CJ피드앤케어 매각 검토이어지는 수익성 악화 기조 및 고평가 논란 등은 변수추후 CJ그룹 ‘경영 승계’에 대금 활용될 가능성은? CJ제일제당이 5년 만에 사료 부문 자회사 CJ피드앤케어(Feed&Care) 매각을 재추진한다. 2020년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CJ피드앤케어를 과감하게 처분, 본격적으로 재무 상황 개선에 나서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최근 CJ그룹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경영 승계’를 위한…

영풍-고려아연 ’75년 동맹’ 붕괴, 남은 건 진흙탕 싸움뿐?

영풍-고려아연 ’75년 동맹’ 붕괴, 남은 건 진흙탕 싸움뿐?

신사업에 총력 기울인 고려아연, 대기업으로 성장’눈엣가시’ 된 영풍의 경영 간섭, 협력 관계 끊어져이해관계 따지며 분쟁 이어가는 양사, 결말은 언제쯤 영풍그룹(이하 영풍)과 고려아연의 ’75년 동맹’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 세대가 교체되며 두 기업의 유대 관계가 눈에 띄게 흐려진 가운데, 고려아연 신사업으로 인한 차입금 증가와 영풍 측의 경영 간섭 등 누적돼 온 갈등이 폭발한 것이다. 두 기업은…

‘고평가 논란’ 딛고 화물사업부 매각 본격화한 아시아나항공, 매각가 움직일까

‘고평가 논란’ 딛고 화물사업부 매각 본격화한 아시아나항공, 매각가 움직일까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에 국내 LCC 모였다EU 기업결합 규제에 따른 매각 결정, 수익성 악화는 변수”1조5,000억원 못 낸다” 일각에선 고평가 지적 쏟아져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 매각이 급물살을 탔다.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부문 매각 주관사 UBS는 인수 후보사들에 이달 말 예정된 본입찰과 관련한 공지를 전달했다. 실사 등을 고려하면 오는 25일을 기점으로 세부 일정이 정해질 것이라는 전언이다….

“영업이익 95% 날아갔다” 부동산 PF 충당금 ‘폭탄’에 흔들리는 한국투자저축은행

“영업이익 95% 날아갔다” 부동산 PF 충당금 ‘폭탄’에 흔들리는 한국투자저축은행

부동산 PF발 실적 부진으로 홍역 치르는 한국투자저축은행”모회사, 도와줘요” 대규모 자금 수혈로 건전성 지표 겨우 개선비용 급등·부실 리스크로 신음하는 저축은행들, 미래 전망도 비관적 지난해 한국투자저축은행(이하 한투저축은행)의 실적이 눈에 띄게 악화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로 인해 충당금 적립액이 확대되며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것이다. 한투저축은행을 비롯한 대다수 저축은행이 연체율 상승 및 이자 비용 급등으로 신음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후로도 저축은행 업계의…

90달러선 넘어선 국제유가, 인플레이션 압박에 기준금리 인하도 ‘불안’

90달러선 넘어선 국제유가, 인플레이션 압박에 기준금리 인하도 ‘불안’

국제유가 배럴당 90달러 돌파, 공급망 리스크 못 견뎠다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절대적인 생산량 감소가 원인인플레이션 상승 위험 커져, 기준금리 인하는 언제쯤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를 비롯해 각국의 원유 수출 감축 등 공급망 악재가 누적되며 가격 전반이 뛰어오른 것이다. 다가오는 여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비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