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nalyst Minjoo Kim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더 이상은 한계, 전기요금 인상 필요”호소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더 이상은 한계, 전기요금 인상 필요”호소

한전 사장 “최후수단으로 최소한의 전기료 정상화 필요”요금 정상화 안 이뤄지면 전력산업 생태계 동반부실 우려도 자회사 중간배당, 희망퇴직 단행 등 자구책만으론 한계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최후의 수단으로 최소한의 전기요금 인상을 언급했다. 한전의 자구책 이행만으로는 대규모 누적 적자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한전 누적 적자 해소 위해 연간 10조원 필요 16일 김 사장은 세종의 한 식당에서 가진…

‘AI 혁명’에 본격 시동 거는 日 소프트뱅크, 반도체 등에 최대 10조 엔 투자

‘AI 혁명’에 본격 시동 거는 日 소프트뱅크, 반도체 등에 최대 10조 엔 투자

소프트뱅크그룹, AI 개발에 88조원 규모 투자日 정부도 소프트뱅크 AI 사업에 3,709억원 지원라인야후 네이버 지분 노린 것도 AI 국가주의 일환이었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최대 10조 엔(약 88조원)을 투자한다.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과 소프트뱅크의 추가 지분 확보를 압박하며 국가적인 AI 산업 패권에 대한 야심을 드러낸 가운데 SBG의 대규모 투자와…

“큰손 유커는 옛말” 씀씀이 줄이는 중국인들, 노동절에도 ‘저가 여행’ 선호

“큰손 유커는 옛말” 씀씀이 줄이는 중국인들, 노동절에도 ‘저가 여행’ 선호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 ‘소비 성적표’ 발표국내 여행객 3억 명 육박, 관광지출 31조원↑코로나19 이전 수준 못미쳐, 지갑 사정 팍팍 닷새간 이어진 중국의 노동절 황금연휴(5월 1~5일) 기간의 소비 성적표가 나왔다. 국내 여행객은 3억 명에 달했고, 전체 관광 지출도 31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1인당 지출액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못 미치는 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광지로 인파가 몰려 중국인들의 지갑…

파페치 인수 독됐나, 쿠팡 1분기 영업익 61% 급감 ‘어닝쇼크’

파페치 인수 독됐나, 쿠팡 1분기 영업익 61% 급감 ‘어닝쇼크’

쿠팡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반토막순이익도 2022년 이후 7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파페치 손실 1,501억원, C커머스 공세도 한몫 쿠팡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7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커머스의 한국 시장 진출로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쿠팡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인수한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에서 손실이…

‘부동산 PF 위기’ 지방저축은행, 연체율 최고 8% 넘었다

‘부동산 PF 위기’ 지방저축은행, 연체율 최고 8% 넘었다

부동산 PF 쏠림 심화, 저축은행 연체율 급등지방 저축은행 상황 더 열악, 연체율 최고 8%대다시 고개 드는 경공매 의무화, 그 이유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방저축은행의 연체율이 8%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이 위험수위에 오르면서 신용평가사들은 저축은행 신용등급을 줄줄이 강등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PF 사업장 경공매 활성화에 난색하고 표하던 저축은행들도 금융당국의 강한…

부동산 PF 부실에 저축은행 신용등급 빨간불, KB·대신·다올·애큐온 ‘부정적’ 강등

부동산 PF 부실에 저축은행 신용등급 빨간불, KB·대신·다올·애큐온 ‘부정적’ 강등

부동산 PF 부실로 재무상태 악화KB·대신 등 4곳 ‘안정적→부정적’금감원, 부실채권 수시 상각 유도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저축은행 4곳의 신용등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등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데다 실적 저하까지 겹치면서 저축은행 업계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저축은행 4곳 등급 전망 줄줄이 하락 29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KB저축은행(신용등급 A) △대신저축은행(신용등급 A-)…

애플,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 급감에 주가·점유율 줄줄이 추락

애플,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 급감에 주가·점유율 줄줄이 추락

아이폰, 올 1분기 중국 판매량 급감중국 시장 고전에 주가도 하락세애국소비가 부른 애플 침체, 자구책도 무용지물 올해 1분기 중국에서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토종업체인 화웨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면서다. 중국산 스마트폰이 ‘애국 소비’ 열풍과 맞물려 큰 인기를 끌며 아이폰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0%가량 곤두박질쳤다. 애플 주가, 올해…

글로벌 IB들, 수출 호조에 ‘한국 성장률 전망치’ 일제히 상향

글로벌 IB들, 수출 호조에 ‘한국 성장률 전망치’ 일제히 상향

UBS·씨티 등 韓 실질 GDP 성장률 상향주된 근거로 ‘반도체 수요 증가’ 제시반면 IMF는 기존과 같은 2.3%로 유지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는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가 나홀로 호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면서다. 글로벌 투자은행들,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는…

‘3조 몸값’ SK렌터카,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 매각

‘3조 몸값’ SK렌터카,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 매각

SK네트웍스, 8,500억원에 ‘SK렌터카’ 매각SK렌터카 새주인은 홍콩계 PEF 어피너티매각으로 확보한 실탄은 ‘Al’에 투자 SK네트웍스가 100% 자회사인 SK렌터카 경영권을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에 넘기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알짜 캐시카우(현금 창출원)였던 SK렌터카 매각이 마무리할 경우 외형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SK네트웍스, 8,500억원에 ‘알짜’ SK렌터카 매각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너티를 선정하고 이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매 예정금액은…

‘후후순위’ 채권에 현금부자들 관심↑, 신종자본증권 뭐길래

‘후후순위’ 채권에 현금부자들 관심↑, 신종자본증권 뭐길래

주식·채권 섞인 하이브리드 상품 ‘신종자본증권’올해 기업 발행 신종자본증권, 5조7,204억원 규모발행사 부실금융사 지정 시 원금 손실도, 투자 주의해야 최근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신종자본증권이 인기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데다 주식처럼 쉽게 투자할 수 있어서다. 최근엔 금융권을 중심으로 발행이 늘어 선택의 폭도 다양해졌다. 향후 금리가 하락하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미국 소비자물가 쇼크에 ‘원·달러 환율’ 출렁, 17개월 만에 최고치

미국 소비자물가 쇼크에 ‘원·달러 환율’ 출렁, 17개월 만에 최고치

美 CPI 예상치 상회, ‘6월 인하설’ 물 건너갔다환율 1,360원대 진입, 2022년 11월 이후 최고엔화값도 3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미국 기준금리가 예상을 웃돈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인해 인하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달러당 원화가격이 1,360원대로 추락했다. 엔화 역시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엔화는 달러당 153엔대로 급락하며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신호가 명확해질 때까지 달러…

현대카드 ‘애플페이 승부수’로 호실적, 13년 만에 3위 등극

현대카드 ‘애플페이 승부수’로 호실적, 13년 만에 3위 등극

현대카드, 구매 실적 150조원 넘기며 3위 달성애플페이 효과 및 법인카드 성장 영향 등 주효4월 신용카드 브랜드 평판 조사서도 2위 등극 현대카드가 지난해 카드구매실적 분야에서 삼성카드를 제치고 카드업계 3위를 기록했다. 카드업계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양사 대결에서 현대카드가 삼성카드를 앞지른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코로나19 시대 종식에 발맞춰 시기적절하게 론칭한 애플페이와 해외여행 특화 카드 상품…

총자산 287조 새마을금고 ‘연체율 급증’, 부실 터지기 일보 직전

총자산 287조 새마을금고 ‘연체율 급증’, 부실 터지기 일보 직전

새마을 금고 3곳 중 1곳 지난해 순손실 기록지난달 연체율 8% 기록, PF 정리도 지지부진금감원, 현장검사 실시 통해 부실 단속 본격화 올해 들어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급격히 늘면서 부실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말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을 가집계 한 결과 8%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지난해 7월 대출 연체율 상승에 따른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위기…

제뉴원사이언스 매각 우선협상자에 맥쿼리자산운용 선정

제뉴원사이언스 매각 우선협상자에 맥쿼리자산운용 선정

국내 1위 CDMO 업체 제뉴원사이언스 매각전IMM PE, 제뉴원사이언스 우협으로 맥쿼리 선정제뉴원 매각 흥행 배경, ‘고성장성-현금창출 능력’ 국내 최대 합성의약품 전문 위탁생산(CDMO) 업체 제뉴원사이언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맥쿼리자산운용이 선정됐다. 맥쿼리자산운용은 보유한 조단위의 블라인드 펀드의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본건 투자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맥쿼리자산운용, ‘제뉴원사이언스’ 품는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는 최근 몇몇 글로벌…

인텔·엔비디아에 밀린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세계 3위로 추락

인텔·엔비디아에 밀린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세계 3위로 추락

삼성전자, 매출 기준 반도체 기업 순위 3위 인텔, 2년 만에 삼성전자 누르고 1위 탈환 반면 주가는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지난해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매출 순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인텔을 제치고 지난 2022년 반도체 기업 1위에 올랐으나,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업황 침체에 타격을 받는 사이 인텔에 선두 자리를 뺏겼다. 여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적자 탈출한 ‘당근’, 올해 IPO 추진할까

적자 탈출한 ‘당근’, 올해 IPO 추진할까

당근, 수년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 턴어라운드 계기는 ‘광고’ 부문 호실적 당근마켓에서 당근으로, IPO 염두에 뒀나 당근(옛 당근마켓)이 그간 발목을 잡아왔던 영업 손실을 끊어내면서 기업공개(IPO) 추진 가능성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당근이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한 후 IPO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당근 영업적자 탈출 22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당근은 200억원…

미국 증시 정점 신호? 저커버그·베이조스 줄줄이 주식 매도

미국 증시 정점 신호? 저커버그·베이조스 줄줄이 주식 매도

베이조스 3년만, 저커버그 2년만에 자사주 매각 JP모건 CEO, 사상 최고가 랠리 타이밍 맞물려 월스트리트 일각에선 단기 고점 가능성 거론도 미국 유명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주식을 대거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작 CEO들은 정반대의 행보를 보인 것이다. 이에 월가에선 증시의 단기적 고점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내부자 주식매도 대열…

‘롯데쇼핑’ 3년간 유동자산 1조4,000억원 급감, 유동비율도 절반 하락

‘롯데쇼핑’ 3년간 유동자산 1조4,000억원 급감, 유동비율도 절반 하락

롯데쇼핑, 단기 현금 동원력 약화 우려 롯데마트·롯데백화점 자산 매각에 집중 다만 현금창출력 개선 효과 미미할 수도 롯데쇼핑의 유동자산이 최근 3년새 1조4,000억원(약 10억4,000만 달러) 이상 급감했다. 유동비율도 지난해 절반이나 내려앉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의 단기 현금동원력이 악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롯데쇼핑은 차입금 상환으로 현금성자산이 줄어든 측면이 있고 순차입금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큰 재무 부담은 없다는…

“경쟁하니 금리 뚝뚝”,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3% 진입

“경쟁하니 금리 뚝뚝”,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3% 진입

KB국민·하나·농협·우리, 주담대 하단 3% 인터넷은행들의 연이은 금리 인하 영향 대출 갈아타기 경쟁이 가져온 효과 은행권 이달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하단이 3%대에 진입했다. 대출 갈아타기 경쟁과 준거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담대 취급액 잔액이 1,100조원을 돌파한 데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라는 목표를 내놓고 있어 현 금리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변동형 주담대 상품…

증권가 ELS 배상 여파 ‘제한적’, 타격 불가피한 은행과 온도차

증권가 ELS 배상 여파 ‘제한적’, 타격 불가피한 은행과 온도차

증권가 “손실 배상액 상당 부분 충당금 감소로 상쇄 가능” 가장 익스포저 많은 KB은행 8,000억원 배상 규모 예상 은행권, 배상 지급 시 비이자이익 위축 등 파급효과 우려 증권가에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이 은행주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용 부담에 따라 올해 자본비율이 하락할 수 있지만, 이미 ELS 배상 이슈는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조 단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