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Hyeongwon Jang

부동산 침체, 건설 경기 악화, 가구업계 폐업,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건설시장

부동산 침체, 건설 경기 악화, 가구업계 폐업,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건설시장

건설 경기 침체 심각, 한계 내몰리는 건설 후방업체 가구업체 1위 한샘도 2년째 적자, 특판 전문 기업은 폐업 위기 본격적인 건설 경기 침체는 2024년 하반기 올 것, 돌파구 마련 시급 지난해부터 시작된 건설 업계 위기가 새해 들어 더욱 악화하고 있다. 부동산 침체 여파가 건설 업계는 물론 철근, 건자재, 페인트, 가구 업계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여기에 전문가들…

내년 주택 공급 부족해 전셋값 오른다지만 실상은 ‘조삼모사’, 떨어진 만큼 다시 오르는 셈

내년 주택 공급 부족해 전셋값 오른다지만 실상은 ‘조삼모사’, 떨어진 만큼 다시 오르는 셈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 내년까지 유지될 것” 신규 공급 물량 부족과 전세자금 대출 금리 하락 영향 현재 매매가격 하락했지만, 기준금리 인하되면 다시 오를 수도 최근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 내년 서울지역 주택 전셋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규입주물량급감과 매매수요의 전세전환 등으로 인해서다. 다만 내년도 한국은행의 긴축기조 완화가 사실상 확정된 만큼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부동산 시장의…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는데” 급락하는 美 국채금리, 시장 내 금리 인하 기대감 만연한 탓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는데” 급락하는 美 국채금리, 시장 내 금리 인하 기대감 만연한 탓

美 10년물 국채금리 3.8%대 도달, IB들의 “내년 말 4%” 예상 빗나갔다 금리 인하 아직인데, 한발 빠르게 움직이는 美 채권시장 “국채금리 급락 속도 너무 빨라”, 경계해야 한단 의견도 미국 국채금리가 중장기물 위주로 5bp(1bp=0.01%포인트)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기조 전환이 시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채권시장에 나타난 랠리가…

“반도체 대장주 외에는 살 게 없다”, 물밀듯 빠져나가는 외인 자본

“반도체 대장주 외에는 살 게 없다”, 물밀듯 빠져나가는 외인 자본

외국인 순매수는 착시현상? 반도체 대장주외 대량 순매도 올해 코스피 견인했던 전기차, 내년 전망은 안갯속 내년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높은데, 전기차 대체할 국가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 4분기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는 2조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파악됐다….

도둑질한 기술로 한국과 격차 줄이는 중국, 국가 핵심기술 보호 시급

도둑질한 기술로 한국과 격차 줄이는 중국, 국가 핵심기술 보호 시급

중국에 넘어간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 피해 금액만 2조원 넘어 기술 유출 대가로 수백억원대 리베이트 정황도 포착, 檢 수사 확대 처벌 규정 있지만 실제 양형 기준은 미약, 국가 핵심기술 보호 시급 삼성전자 전 직원이 중국 기업과 접촉해 국내 반도체 기술을 유출한 정황이 드러났다. 해당 직원이 유출한 반도체 기술은 삼성전자가 수년간 천문학적인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해 개발한 핵심…

고용시장 둔화·기업 실적 위기, 목전에 놓인 미국 경기 침체

고용시장 둔화·기업 실적 위기, 목전에 놓인 미국 경기 침체

미국 기업의 구인 건수가 지난 10월 큰 폭으로 하락하며 미국 노동시장이 냉각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경기 둔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선 내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및 긴축 기조가 종료될 것이란 예측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다만 연준은 아직 금리 인하를 논하기에 시기가 이르다며 대답을 피하고 있다.

‘넷플 vs 쿠플’ 구도에 밀린 티빙·웨이브, 합병으로 삼파전 형성할 수 있을까

‘넷플 vs 쿠플’ 구도에 밀린 티빙·웨이브, 합병으로 삼파전 형성할 수 있을까

국내 토종 OTT인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 초읽기에 돌입했다. 만일 이번에 합병에 설공할 경우 국내 OTT 시장 점유율 1위인 넷플릭스에 대항할 수 있는 토종 플랫폼이 탄생할 전망이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2020년부터 제기됐던 티빙-웨이브 합병 소식이 여러 난관에 봉착해 번번히 무산됐던 점을 언급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외국인 몰렸다, 코스피 상승세도 견인

반도체 업황 개선에 외국인 몰렸다, 코스피 상승세도 견인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며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회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반도체 대장주를 중심으로 외인 자본이 몰렸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금지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그에 따른 하락장이 시작될거라 예측했지만 실상은 이와 반대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4분기 실적 호재에 한시름 놓은 디즈니, 밥 아이거 귀환이 디즈니에 미친 영향

4분기 실적 호재에 한시름 놓은 디즈니, 밥 아이거 귀환이 디즈니에 미친 영향

세계 최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DIS)가 비용 절감에 성공하며 최근 들어 최대 규모의 이익잉여금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밥 체이펙 디즈니 전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후, 재선임된 밥 아이거 CEO의 적극적인 회생 전략이 디즈니의 재도약을 이끈 셈이다.

올해 국내 성장률 1.4% 전망한 한은, 반면 국제 유가 상승 등 하반기 불확실성 커져

올해 국내 성장률 1.4% 전망한 한은, 반면 국제 유가 상승 등 하반기 불확실성 커져

지난달 31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23년 8월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4분기 국내 경제 부진은 완화됐지만 하반기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은 커졌다. 우리 경제의 대부분이 수출에 의존하는 만큼 대외 경제 여건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주요국 통화흐름,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 이상 기후, 중국 경제 회복세 약화 등 리스크 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한…

건강한 패스트푸드 외치던 써브웨이, 경영난 끝에 배스킨 소유한 로아크캐피털로 매각 가시화

건강한 패스트푸드 외치던 써브웨이, 경영난 끝에 배스킨 소유한 로아크캐피털로 매각 가시화

경쟁 샌드위치 회사들이 등장하면서 미국 내 입지를 잃어가던 써브웨이(Subway)가 배스킨라빈스를 보유한 로아크캐피털에 매각될 전망이다.써브웨이는 매각 이후 경영난 돌파를 위해 중국에 신규점포 4,000여 개를 개설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다만, 현재 써브웨이의 중국 입지는 맥도날드나 KFC 등에 크게 밀리고 있어 쉽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팽배하다. 올해 초 시장에 나온 써브웨이, 인수 계약 임박 21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전, 전기세 인상하며 역마진 구조 벗어났지만 ‘국제 유가 상승’으로 재위기 봉착

한전, 전기세 인상하며 역마진 구조 벗어났지만 ‘국제 유가 상승’으로 재위기 봉착

국내 전력 인프라를 책임지는 한국전력이 총부채액 2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전기요금 인상으로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역마진 구조를 겨우 탈피했지만, 국제 유가 상승 등 환경이 악화돼 올해에도 수조원대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선 전기세 인상을 감행하더라도 한전의 악화된 재정 상태를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악화일로의 한전, 전기세 인상에도 부채는 늘어 한국전력은 올해 2분기…

역전세난 우려되던 부동산 시장, ‘전세난’으로 역전 중

역전세난 우려되던 부동산 시장, ‘전세난’으로 역전 중

한국은행을 비롯해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이 ‘올 하반기 심각한 역전세난’을 예상했지만, 부동산 시장은 정반대로 흐르는 모양새다. 전세대출금리가 안정되고,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증가해 거래가 활발해지자 공급량 대비 수요가 많아진 탓이다. 오히려 내년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최근 10년과 비교했을 때 급격히 줄어든 데다 전세 수요는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역전세가 아닌 ‘전세난’을 우려해야 한단 목소리도 나온다. 너도나도…

심각한 불경기에 ‘성실 차주’도 ‘2030세대’도 채무조정 신청한다

심각한 불경기에 ‘성실 차주’도 ‘2030세대’도 채무조정 신청한다

국제결제은행(BIS)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됐던 2021년 3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국내 가계·기업부채가 총 4,458조원에서 4,833조원으로 8.4% 증가했다. 전체 국내총생산(GDP)인 2,162조원보다 2.2배 많은 빚이 민간에 누적된 것이다. 이에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았다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폭증하고 있다. 채무조정 신청 건수 급증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일단락 된 역전세 폭탄돌리기, 지방은 아직 회복세 더뎌

일단락 된 역전세 폭탄돌리기, 지방은 아직 회복세 더뎌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2개월 만에 0.02% 상승폭을 나타냈다. 8월 1주 기준 매매가는 0.09%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급락하던 부동산 가격이 다시 소폭 상승곡선을 그리며 올해 초 팽배했던 역전세(주택가격이 내려가면서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해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워진 상황) 우려가 어느정도 해소됐단 평가도 나왔다. 다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은 여전히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나…

치솟는 국가채무, 재정건전성 회복 위해 ‘재정준칙’ 발의했지만 국회서 표류 중

치솟는 국가채무, 재정건전성 회복 위해 ‘재정준칙’ 발의했지만 국회서 표류 중

지난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에서 후순위에 배치된 재정준칙 안건이 사회경제기본법 관련 논의에 밀려 다뤄지지 않았다. 이에 16일 재논의를 시도한다고 밝혔으나, 야당에서 사회경제기본법과 함께 처리할 것을 주장하고 있어 유의미한 진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기획재정위원회서 논의 안 된 재정준칙, 16일 해결되나?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경제재정소위원회를 열고 여러 재정에 관한 안건을 다뤘다. 이날 안건은 총 52개로…

포스(POS) 내세운 ‘페이히어’ 200억 투자유치, 오프라인에 눈돌리는 핀테크 기업들

포스(POS) 내세운 ‘페이히어’ 200억 투자유치, 오프라인에 눈돌리는 핀테크 기업들

지난 13일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Payhere)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금 350억원을 넘었다. 이번 투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밴처캐피탈인 굿워터캐피탈이 리드하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새롭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해시드벤처스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완화 이후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되며 오프라인 매장의 이용 고객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또 현금 대신 카드 및 모바일 페이로…

민주당, 우주항공청 설치 반대 “연구역량도 없는데 우주강국은 무리”

민주당, 우주항공청 설치 반대 “연구역량도 없는데 우주강국은 무리”

더불어민주당에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우주항공청 신설에 반대하며 보완 입법에 나서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조만간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대통령 소속인 국가 우주위원회 산하에 사무국으로 전략본부를 신설해 범부처 총괄 조정 기능을 맡기는 내용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주항공청 특별법 예고에 커지는 반대 목소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일반인 대상 법률 판례 검색 서비스, 엘박스 20억 추가 투자 유치

일반인 대상 법률 판례 검색 서비스, 엘박스 20억 추가 투자 유치

판결문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는 리걸테크(Legal-Tech)기업 엘박스(LBox)가 22일 삼성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엘박스는 지난해 12월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다올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80억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20억원 추가 투자 유치로 시리즈 B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추가 20억원 투자 유치, 엘박스 국내 1위 기업으로 서나? 엘박스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5년간 기업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