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Senior Analyst Siho Lee

DL그룹 본사 사옥, ‘디타워 돈의문’ 매각 속도 낸다

DL그룹 본사 사옥, ‘디타워 돈의문’ 매각 속도 낸다

서대문 일대 디타워 돈의문 매각 진행 중2020년 6,660억에 인수, 약 9천억대 매각 가액 정해질 듯서울 시내 오피스 공실률 떨어져 매각 적기라는 분석CBD에서 다소 떨어진 점이 흠, 프리미엄 오피스 요건은 두루 갖춰 DL그룹이 지난 2020년 입주했던 ‘디타워 돈의문’ 매각 절차를 본격화한다. DL그룹이 주요 투자자(LP)로 있는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1일 입찰제안요청서(RFP) 발송, 8일 제안서 접수에 이어 오는 19일…

야놀자, NYSE 출신 CFO까지 뽑았지만 연내 나스닥 상장은 첩첩산중?

야놀자, NYSE 출신 CFO까지 뽑았지만 연내 나스닥 상장은 첩첩산중?

야놀자, NYESE 출신 글로벌 기업 상장 전문가 ‘알렌산더 이브라힘’ CFO로 선임주력사업 수익성 악화에 연쇄 M&A로 매출액 규모 키우는 중매출액 성장세로 상장하겠다는 전략이지만 과거 쿠팡 사례로 美 투자자들 의구심↑하나투어 M&A 매물로 나온 것이 야놀자 상장 변수로 작용할 수도 최소 10조원 가치로 나스닥 상장(IPO)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야놀자의 2023년 영업이익이 2022년 138억원 대비 121억원이나 줄어든 17억원으로…

KKR, 금융 경색·상속세 등으로 어려움 겪는 한국 기업들에 투자 확대

KKR, 금융 경색·상속세 등으로 어려움 겪는 한국 기업들에 투자 확대

KKR, 2020년부터 SK E&S·HD현대·LS·무신사·태영 등 韓 기업 투자 확대 부동산 PF로 위기 빠진 국내 주요 부동산에도 적극적으로 투자 나서한미약품, 효성 등 상속세 마련에 어려운 기업들도 주요 투자처로 부상 글로벌 2위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KKR이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에 투자해 온 주요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2월 KKR은…

한미약품 임종윤·종훈 형제, 글로벌 사모펀드 KKR과 손 잡는다

한미약품 임종윤·종훈 형제, 글로벌 사모펀드 KKR과 손 잡는다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승리자 임종윤·종훈 형제, 글로벌 사모펀드 KKR과 지분 매각 논의 중경영권 프리미엄 보장 등 당근 내세운 KKR, 다른 글로벌 PEF보다 협상 우위에 있어증권가 “소액주주들 돌아섰다 판단될 경우 자칫 제2의 경영권 분쟁 불거질 수도” 우려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창업자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글로벌 최대 사모펀드(PEF) 중 하나인 KKR과 손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주총]’거래정지’ 중인 태영건설, 최금락·최진국 각자 대표이사 선임

[주총]’거래정지’ 중인 태영건설, 최금락·최진국 각자 대표이사 선임

워크아웃 후 첫 주총, 예상외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 언론 전문가 최금락 부회장, 건설현장 전문가 최진국 사장 각자 대표이사 선임 거래 정지된 주식은 5월 기업개선계획 결의 후 감사보고서 ‘적정’의견 받으면 풀릴 전망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돌입 후 첫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8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는 워크아웃 여파로 소란스러울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주총]한국투자금융지주, 주주환원 인색하다 볼멘 목소리에 ‘성장’ 강조하며 진땀

[주총]한국투자금융지주, 주주환원 인색하다 볼멘 목소리에 ‘성장’ 강조하며 진땀

한투, 주총에서 주주환원 불만 목소리 내는 주주에게 진땀 밸류업 기조에도 올해 배당은 지난해 수준, 반면 김남구 대표는 300억원 배당 수령 성장 위해 자본 필요하다면서 경쟁사처럼 특수관계인 차등 배당 안 한다는 불만도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빌딩에서 열린 한국투자금융지주(이하 ‘한투’) 주주총회에서 한 소액주주가 다른 금융사들과 한국금융지주의 주주환원율을 놓고 한투 경영진을 질책했다. 모든 안건이 무난하게 통과됐으나,…

LG그룹, 올해도 5년간 100조원 투자? 3년째 반복되는 5년간 100조원 투자 계획

LG그룹, 올해도 5년간 100조원 투자? 3년째 반복되는 5년간 100조원 투자 계획

LG그룹, 이번 주총에서 5년간 국내에만 100조원 투자 미래 사업 R&D에만 50조원 투자 발표도 “AI·바이오·클린테크 강화해 차별적 고객가치 만들겠다” 반복된 투자 계획과 박스권 주가·배당에 일부 주주 실망 표하기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육성을 위해 5년간 국내에만 1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미래 사업 연구개발(R&D)에 절반인 50조원을 투자해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LG家 구연경·윤관 부부의 소득세 소송과 구광모·LG 세 모녀의 상속 분쟁

LG家 구연경·윤관 부부의 소득세 소송과 구광모·LG 세 모녀의 상속 분쟁

LG그룹 맏사위 윤관 BRV 코리아 대표, 국세청의 ‘국내 거주자’ 판단에 종합소득세 소송 윤 대표는 미국 시민권자에 연간 183일 이하 국내 체류로 ‘국내 거주자’ 아니라는 반박 글로벌 금융권 관계자들, ‘국내 거주자’로 확대해석 판례 안착될까 우려하는 분위기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양자 구광모 회장과 세 모녀간 상속 분쟁 관련됐단 해석도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LG에너지솔루션, 주주총회까지 이어진 횡령 논란과 회계 투명성 논란

LG에너지솔루션, 주주총회까지 이어진 횡령 논란과 회계 투명성 논란

지난해 주총에 이어 올해도 회계 투명성 논란 이어져 횡령 의혹 질문에 “내부회계관리제도 잘 갖춰져 있다” 답변 K-배터리 업황 악화에 따른 밸류업 강조되는 분위기 맞춰줄 것 주문도 25일 LG에너지솔루션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장 횡령 및 회계 투명성에 관한 논란 등이 언급됐다. 회사 직원도 참여해 개인 의견이라는 전제 아래 주주권한 제한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총회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이…

독일차 3사 중 아우디만 판매 90% 급감, 딜러 중심 판매망인데 딜러가 고객 케어 안 하는 것이 문제

독일차 3사 중 아우디만 판매 90% 급감, 딜러 중심 판매망인데 딜러가 고객 케어 안 하는 것이 문제

독3사 중 한 곳인 아우디만 판매량 급감 중 신차 출시 지연, 딜러 중심 판매망의 고객 관리 부실 논란 수요 감소에 주요 딜러사 압박, 서비스 센터 폐점도 잇따라 ‘독일차 3사’ 중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아우디가 미국차 브랜드에까지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더불어 독일차 3사로 꼽혔으나, 최근 들어 신차 출시 부진과 서비스센터 불만까지 겹쳐 위상이…

MBK파트너스, 안 팔리는 홈플러스 탓에 메리츠에서 울며 겨자먹기식 1조3천억 리파이낸싱

MBK파트너스, 안 팔리는 홈플러스 탓에 메리츠에서 울며 겨자먹기식 1조3천억 리파이낸싱

홈플러스 매각 지연되자 MBK파트너스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계약에 악조건 상당부분 수용 메리츠금융, 홈플러스 매각 장기 지연 고려해 고수익 투자처 발굴한 것이라는 평가 IB 관계자들 “향후 홈플러스 매각 시점에 이번 리파이낸싱 계약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과 MBK파트너스는 1조3천억원(약 9억7,000만 달러) 규모의 홈플러스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재융자)에 최종 합의했다. 지난 2019년 선순위 및 중순위 대주단이 홈플러스의 부동산…

[기자수첩] 전문성 넘치는 이창용 한은 총재의 당당한 행보와 정치권의 왜곡된 해석

[기자수첩] 전문성 넘치는 이창용 한은 총재의 당당한 행보와 정치권의 왜곡된 해석

이창용 총재, 국회의원 선거 출마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의 회담에 중립성 침해 도마 관계자들 “이 총재 성향 때문일 뿐”이라 일축, “항상 경청하는 자세가 몸에 배인 분” 재정 정책에 통화 정책 목소리 내던 이 총재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지난 11일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와 대면 후 기준금리 인하를 부탁했다는 사실을 자신의 SNS에 올린…

상속세가 낳은 경영권 분쟁에 한미약품은 가족 불화, 투자자들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다?

상속세가 낳은 경영권 분쟁에 한미약품은 가족 불화, 투자자들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임 사장 형제 자금력 부족으로 조기 일단락될 것 전망 국내 주요 사모펀드들, “논란에 휩싸여서 득 될 것 없다”는 판단 주가만 20~30% 올랐다가 다시 떨어지는 중 60%에 달하는 상속세의 불합리성 탓에 집안 불화만 키웠다는 비판 나올 것 예상도 한미약품그룹의 집안 내 경영권 분쟁이 오는 28일에 있을 정기주주총회에서 일단락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주주총회…

오리온 담철곤, 보수한도 증액 안건에 과거 횡령 전력 놓고 따지는 소액 주주들

오리온 담철곤, 보수한도 증액 안건에 과거 횡령 전력 놓고 따지는 소액 주주들

오리온, 임원 보수한도 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인상 예정 경영 성과에 따른 전문 경영인 급여 인상이라는 명목에도 불구, 시장에서는 오너 일가의 횡령 전력에 의구심 임원 급여가 오너 일가의 개인 목적으로 쓰였던 과거 사례 털어내야 제과기업 오리온이 오는 3월 21일 개최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 보수한도를 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올리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원안대로 가결될 경우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보수한도액을…

금융당국, DGB금융지주 시중은행 전환 심사 중 밝혀진 비리에도 모른척?

금융당국, DGB금융지주 시중은행 전환 심사 중 밝혀진 비리에도 모른척?

시중은행 전환 준비 중인 DGB대구은행, 내부 관리 체계 부실에 발목 잡힌 상태 불법 계좌 개설, 전직 임원들의 불법, 비리, 횡령 등으로 유죄 받은 사례도 다수 금융당국이 처벌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시중은행 숫자 늘려야 된다는 정책 목표 때문이라는 지적도 DGB대구은행(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각종 내부 관리 체계 부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인가 작업에 속도를…

미국 반도체법에 위기 맞는 삼성전자와 HBM으로 반도체 1등 도약 준비하는 SK하이닉스

미국 반도체법에 위기 맞는 삼성전자와 HBM으로 반도체 1등 도약 준비하는 SK하이닉스

미국 반도체법 지원 기업 리스트에 빠진 삼성전자, 텍사스 파운드리 공장 건설에 재무적 부담 우려 SK하이닉스는 아직 공장 부지 선정 단계, 기술 우위에 있는 HBM이 AI반도체의 핵심으로 떠올라 협상력은 더 커져 전문가들, Nvidia – SK Hynix 연합이 공고해질수록 HBM의 시장 지배력 강화될 것 전망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 지원 기업 리스트에 자국 기업들만 올려놓은 상태에서 한국의 삼성전자와…

한국금융연구원 “내년 한국 2.1% 성장”, 고금리는 하방 유의 요소

한국금융연구원 “내년 한국 2.1% 성장”, 고금리는 하방 유의 요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6%에서 내년 2.4%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원은 “내년 소비자물가는 경기회복세 미약, 고금리 부담에 따른 수요위축 등 영향으로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겠으나 지정학적 위험 지속,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등으로 물가 목표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10년 만기 국채 이자율, 4.66%까지 떨어져, 전문가들 채권 시장 안정 찾는 중

미 10년 만기 국채 이자율, 4.66%까지 떨어져, 전문가들 채권 시장 안정 찾는 중

재정적자 논란이 마무리 된 데다 중동 전쟁 발발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당분간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시적인 ‘오버슈팅(Overshooting, 금융시장이 특정 뉴스에 지나치게 크게 반응하는 것)’ 효과가 사라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인상 종료 기대에 원-달러 환율 14.4원 하락, KOSPI도 2,340선 회복

금리 인상 종료 기대에 원-달러 환율 14.4원 하락, KOSPI도 2,340선 회복

미국 10년 만기 장기채 금리가 5% 안팎을 오르내리던 10월 내내 1,350원 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했던 원-달러 환율이 더 이상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하루 종일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특히 한국은행도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불안 요소 등을 우려해 금리 인상을 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 격차가 환율 변화에 끼칠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견조한 성장률’ 선진국, 당분간 인플레 우려에 정책 금리 고정 전망

‘견조한 성장률’ 선진국, 당분간 인플레 우려에 정책 금리 고정 전망

하반기 들어 물가 상승세가 안정되면서 현재 기준 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는 쪽으로 시장 전망이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다수 투자은행도 미국, 영국 시장이 모두 경제 성장세가 일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이미 시장의 장기채 금리가 크게 뛰어 정책 금리 인상 유인이 사라진만큼 금리를 더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