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분석

[빅데이터] 1월 미국 CPI 6.4%, 예상치보다 0.2%↑ 금리 하락 연기?

[빅데이터] 1월 미국 CPI 6.4%, 예상치보다 0.2%↑ 금리 하락 연기?

14일(현지 시각) 발표된 미국 1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4%를 기록했다. 시장 예측치였던 6.2%보다 0.2% 높은 수치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시장은 15일 개장부터 줄곧 하락세를 이어가, 코스피는 전장보다 37.74포인트(1.53%) 내린 2427.90에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도 전날 대비 0.40%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장을 마쳤고,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 0.44%, 홍콩 항셍지수 1.6%, 대만…

[빅데이터] 은행권 역대급 성과급, 경기침체를 바라보는 서민들의 눈

[빅데이터] 은행권 역대급 성과급, 경기침체를 바라보는 서민들의 눈

대출이자 급등에 허덕이는 서민들에게 불편할 수밖에 없는 보도가 나왔다. 국내 시중 은행들이 작년에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올 상반기에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소식이다. 14일 국회 황운하 의원실에서 제출한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2022년 성과급 총액은 1조3,82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무려 3,629억원이나 늘어났다. 영업력으로 대형 성과급을 받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작년 내내 경기 침체로 이자율이…

[빅데이터] 챗GPT 열풍, 실제 가능한 기능은?

[빅데이터] 챗GPT 열풍, 실제 가능한 기능은?

오픈AI에서 내놓은 ‘챗GPT’의 사용자가 1억 명을 넘었다. 지난해 11월 30일에 서비스를 출시하고 불과 2개월 만이다. 넷플릭스 공유 계정, 음란물 등의 일부 불법 서비스를 제외하고 1억명 의 사용자를 2개월 만에 모은 것은 챗GPT가 역사상 처음이다. 챗GPT가 이렇게 빠른 속도로 이용자를 모은 것은 기존의 인공지능(AI)보다 훨씬 더 높은 역량을 통해 현실 활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내놨기 때문이다. 오픈AI에서…

[빅데이터] 미분양 확산에 결국 정부 개입?

[빅데이터] 미분양 확산에 결국 정부 개입?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8,107가구로, 1년 전의 17,710가구 대비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미국발 금리 인상 여파로 하반기 들어 경기 침체가 확산된데다, 레고랜드 사태 등이 이어지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뢰가 크게 사라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확산으로 자칫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무렵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수…

[빅데이터] 1·3 부동산 대책으로 숨통 트인 둔촌주공, 계약률 70% 육박

[빅데이터] 1·3 부동산 대책으로 숨통 트인 둔촌주공, 계약률 70% 육박

당초 미분양 및 흥행 실패 우려를 사던 둔촌주공이 70%에 육박하는 계약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선방’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9~49㎡ 등 소형평수가 50% 계약률에 그쳤지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59㎡가 80% 이상의 높은 계약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예비 당첨자, 무순위 계약까지 감안하면 평균 계약률 80~90%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둔촌주공은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자금…

[빅데이터] 미국 12월 CPI 6.5%, 인플레 잡히면서 금리 상승기 끝물 기대

[빅데이터] 미국 12월 CPI 6.5%, 인플레 잡히면서 금리 상승기 끝물 기대

1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3.25%에서 3.5%로 기준금리가 상승하며 현재 미국의 4.25%~4.5%와 최대 1% 차이를 두게 됐다. 기준금리 결정 방식으로 통화정책을 집행하기 시작한 1980년대 이후, 역사상 처음으로 7개월 연속 기준금리 상승이지만 시장은 차분한 모습이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13일 코스피(KOSPI)는 0.89% 상승해 2,386.09로 마감했다.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은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이 이미…

[빅데이터] 국민연금, 계속 유지해야하는 당위성 있나?

[빅데이터] 국민연금, 계속 유지해야하는 당위성 있나?

2090년까지 국민연금을 유지하기 위해서 현재보다 2.5배의 국민연금을 납부해야한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다. ‘더 내고 덜 받기’를 하더라도 2090년에는 완전히 고갈된다. 지난 12월 국회입법조사처 요청에 따라 작성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탓에 현행 9%인 보험료율을 22.63%까지 인상한다고 해도 2093년까지 밖에 못 버티는 것으로 나온다. 현재 직장가입자의 경우 절반만 자부담해 4.5%이지만, 22.63%로 인상할 경우 11.3%에…

[빅데이터] 강민경 논란으로 본 중소벤처 급여

[빅데이터] 강민경 논란으로 본 중소벤처 급여

지난 6일, 걸그룹 다비치로 유명세를 얻었던 아이돌 스타 강민경 씨가 운영하는 브랜드 아비에무아의 채용공고가 한 차례 논란이 됐다. <대졸/3~7년차/경력직/CS> 라는 요구조건을 갖춘 업무에 연봉 2,500만원의 공고가 나가고 난 후, 업계 평균 연봉보다 크게 낮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강민경 씨는 11일,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해명을 내놨다. <학력무관/경력무관/신입/CS>라는 요건으로 등록하려 했던 공고였으나, 기존 공고를 그대로 활용하다보니…

[빅데이터] 규제 대폭 완화로 부동산 연착륙? 바닥 키워드 등장

[빅데이터] 규제 대폭 완화로 부동산 연착륙? 바닥 키워드 등장

‘집값’ 관련 키워드에 ‘바닥’이 등장했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부동산 연착륙 정책 효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정책이 발표된만큼 설명절 연휴를 지나며 조만간 반등의 기미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바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이제 ‘바닥’ 찍었다? 10일 잠실, 강동, 목동 일대 등의 서울 주요 지역에서 호가를 올리고 매물을 거둬들이는 사례가 잇따라…

[빅데이터] ‘노조 잡기’에 힘 쏟는 우리나라 노동 개혁, 이대로 괜찮을까

[빅데이터] ‘노조 잡기’에 힘 쏟는 우리나라 노동 개혁, 이대로 괜찮을까

노동 개혁을 위해 불법 파업의 중심인 ‘강성 노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불법 행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는 추세다. 지난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사분규 건수는 전년보다 10.1% 증가한 131건으로 집계됐다. 근로손실일수는 2021년보다 27.3% 줄어든 34만 3,000일(잠정)로 파악됐다. 근로 손실일수는 노사분규가 직접적 원인이 되어 발생한 사회적 손실을 근로일수로…

[빅데이터] 깡통 전세 폭등, 두려움에 월세는 물론 주세까지 등장

[빅데이터] 깡통 전세 폭등, 두려움에 월세는 물론 주세까지 등장

고금리의 부담에 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역전세와 깡통전세(집주인의 주택담보대출금과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집값의 80%를 넘는 것)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 임대인들은 현 임차인의 전세 계약이 끝날 경우 상당액의 대출을 통해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나, 금리 인상으로 대출이 부담스러운데다 신규 세입자를 구할 수 없어 애를 먹고 있다. 반포동의 유명 브랜드 A 아파트 단지에 23억원 전세로 거주 중인 김 모씨는…

[빅데이터] 찬바람 부는 IPO 시장, 상장 앞둔 케이뱅크·SK에코플랜트 ‘막막’

[빅데이터] 찬바람 부는 IPO 시장, 상장 앞둔 케이뱅크·SK에코플랜트 ‘막막’

지난해 초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침체된 공모주 시장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증시 회복의 신호탄이 될 만한 호재가 없는 데다, 기관투자자도 여전히 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은 쓱닷컴, 케이뱅크, SK에코플랜트, CJ올리브영, LG CNS 등이다. 이 중 케이뱅크와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부터 상장에 난항을 겪고 있다. 케이뱅크는 국내 첫 번째 인터넷…

[빅데이터] 환경부, 새해 중소 환경기업에 4,565억원 지원 사업 추진

[빅데이터] 환경부, 새해 중소 환경기업에 4,565억원 지원 사업 추진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우수한 환경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환경기업의 성공을 돕기 위해 올해 총 865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과 함께 3,700억원 규모의 정부 재정융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환경창업기업, 중소환경기업 지원 사업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및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중소환경기업 해외수출 지원사업’ △‘새활용 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기업과 7년 이내…

[빅데이터] 지난해 이어 소상공인 지원에 3조 4,582억원 예산 투입한 중기부, “정책 개선 됐을까?”

[빅데이터] 지난해 이어 소상공인 지원에 3조 4,582억원 예산 투입한 중기부, “정책 개선 됐을까?”

2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2023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발표했다. 소상공인 정책 자금 및 재기 지원 사업, 스마트·온라인화 지원 사업, 창업·성장 부문 지원 사업(소공인 특화 지원 포함) 등 총 21개 사업에 총 3조4,582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중기부는 2023년 소상공인·전통시장 자금을 8,000억원 규모로 신설하고, 민간에서 자금을 조달하기가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재해 피해, 위기 지역…

[빅데이터] 부동산 가격 폭락 신호 4가지

[빅데이터] 부동산 가격 폭락 신호 4가지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서울 아파트 가격이 1.45%나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거래 가격은 더 크게 움직였다.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들에서 고점 대비 30~40% 하락한 이른바 ‘초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폭락 공포’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부동산 폭락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에 팽배한 가운데,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해 건설사 부도에 대한 우려가 흘러나오고, 전세가격 급락 및 금리 상승이 복합적으로…

[빅데이터] 꽁꽁 얼어붙은 주택 청약시장, 미분양 폭증 대비해야

[빅데이터] 꽁꽁 얼어붙은 주택 청약시장, 미분양 폭증 대비해야

가파른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기조가 이어지면서 청약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심지어 흥행이 예상됐던 단지들조차 경쟁률이 눈에 띄게 저조하면서 내년 전망이 더 어둡다는 위기감도 흘러나온다.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이자 부담으로 전세가격이 하락하고, 매물이 증가하는 등의 압박이 청약시장 침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올해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힌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빅데이터] 집값 폭락, 예견된 시나리오에 호들갑 그만 떨고 시장 해법 찾아야

[빅데이터] 집값 폭락, 예견된 시나리오에 호들갑 그만 떨고 시장 해법 찾아야

부동산 거래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수도권 일대와 지방의 주요 도시들의 아파트 가격이 2018년, 혹은 2016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과 수도권 주택(아파트·연립·단독) 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1.37%, 1.77% 하락했다. 지난 2003년 12월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하락이다.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작았던 서울도 1.34% 하락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빅데이터] 미국 11월 CPI 7.1%, 내년 6%대 진입 전망에 금리 인상도 끝날 듯

[빅데이터] 미국 11월 CPI 7.1%, 내년 6%대 진입 전망에 금리 인상도 끝날 듯

13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CPI)이 11월간 당초 예상했던 7.3%보다 낮은 7.1%로 보도됨에 따라 금리 인상을 바라보는 기대치도 빠르게 바뀌는 중이다. 지난 6월 9.1%까지 치솟았던 미국 CPI가 반 년이 채 안 되어 7.1%까지 내려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이하 ‘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크게 조정할 것이라는 시각이 강해졌다. 이미 지난달 발표에 10월 CPI가 7%대로 내려오면서 금리 상승 폭을…

[빅데이터] 무역수지 적자 폭 500억 달러, 수출 부진 탓 아니라 에너지 가격 탓

[빅데이터] 무역수지 적자 폭 500억 달러, 수출 부진 탓 아니라 에너지 가격 탓

지난 10월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올해 무역수지 적자가 48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대비 약 2.3배 수치다. 지난 12월 1일~10일간 통계청의 발표치를 추가하면, 474억6,400만 달러 적자를 보이고 있고, 올해 500억 달러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태다. 1996년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206억2,400만 달러,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에는 132억6,700만 달러였다.   무역수지 적자,…

[빅데이터] 인플레이션 안정화 추세, 신흥국 투자 심리 소폭 회복 중

[빅데이터] 인플레이션 안정화 추세, 신흥국 투자 심리 소폭 회복 중

올해 내내 이어진 중앙은행들의 대규모 금리 인상 덕분에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잦아들고 있는 추세다.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조금씩 안정화 추세에 접어드는 가운데, 지난 7월 9.1% 이후 11월에는 전년대비 7.7% 인상폭을 보였다. 지난주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월가 컨센서스인 7.2%를 약간 웃도는 7.4%로 나오며 우려가 섞이기도 했으나, 10월에 전년비 8.2%였던 것에 비하면 물가 상승세가 확연히 꺾인 것을 짐작할 수…